레이스, 바덴홉, 하웰, 프라이스, 업튼과 1년 계약을 맺다

| 2012. 1. 18. 21:01

업튼의 연봉이 조금 비싼 것 같기는 하나 프라이스를 생각보다 매우 저렴한 연봉으로 붙잡았으니 다행이다.
귀찮아서 번역하지 않았던 루크 스캇의 구체적인 계약 사항까지 고려하면(그는 2012시즌 5M$의 연봉과 2013년에 6M$ 팀 옵션이 걸려 있다.) 현재까지 팀의 총 페이롤은 55~56M$선이라고 한다.
과연 또 다른 타자의 영입은 언제쯤, 어떤 수단을 통해서 일어나게 될는지.

원문 : http://www.draysbay.com/2012/1/17/2713841/rays-official-press-release-on-announced-contracts

http://www.zimbio.com/pictures/GhfK_BpqQwF/Tampa+Bay+Rays+v+Los+Angeles+Angels+Anaheim/FdmGISiglIn/B.J.+Upton


플로리다, 세인트 피터스버그 ㅡ 탬파베이 레이스는 투수 버크 바덴홉, J.P.하웰, 데이빗 프라이스, 그리고 중견수 B.J.업튼과 연봉 조정을 피하고 각각 1년 계약을 맺었다.

2월 8일에 29살이 되는 바덴홉은 1.075M$의 연봉을 받을 것이다.
2011시즌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50번 등판하여 2승 3패 방어율 4.10(63.2이닝 29자책점)을 기록했다.
5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머물렀으며 지난 시즌 말린스 계투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투수가 되었다.
지난 12월 12일 말린스는 포수 제이크 제프리스를 넘겨받는 조건으로 그를 레이스로 보냈다.

28살의 하웰은 1.35M$의 계약을 체결했다.
왼쪽 어깨 수술 때문에 2010시즌을 전부 날린 이 좌완 계투는 2011시즌에야 레이스로 복귀할 수 있었다.
5월 20일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된 이후로 시즌 막판까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으며 46번 등판에 2승 3패 방어율 6.16(30.2이닝 21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5시즌 동안 그는 레이스에서 평균 4.21의 방어율과 총 279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프라이스(26세)는 4.35M$의 연봉을 받게 된다.
2011시즌 개막전 선발을 맡았던 프라이스는 지난 해 34번 선발 등판으로 팀내 최다 기록을 올렸으며 12승 13패 방어율 3.49(224.1이닝 87자책점)을 기록했고 두 번째로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삼진으로 5위에(218개), 투구 이닝 수로 9위에(224.1이닝), 피안타율은 8위에(.230) 랭크되었다.
좌타 상대 타율은 .171로(210타수 36안타) 이는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를 통틀어 가장 낮은 기록이었다.
지난 4시즌을 레이스에서 뛰면서 41승 26패 방어율 3.38을 기록 중이다.

27살의 업튼은 내년에 7M$의 연봉을 받는다.
지난 해 레이스의 주전 중견수로 23홈런과 36도루를 기록했는데 이 이상의 성적을 올린 선수는 메이저리그에 단 두 명 ㅡ LA 다저스의 중견수 맷 켐프(39홈런 40도루)와 보스턴 레드 삭스의 중견수 자코비 엘스버리(32홈런 39도루) ㅡ 뿐이다.
그는 현재 레이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가장 오랜 기간 이름을 올린 선수인데, 제임스 쉴즈가 하루 차이로 그 뒤를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