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레이스 결산 : 메모리얼 데이 & 지구 1위 특집

| 2012. 5. 29. 22:53

사실 이 이상 레이스가 잘 하길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고, 볼티모어의 페이스가 떨어질 때까지 이 정도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본다.
양키스와 레드 삭스의 현재 추세를 볼 때 시즌이 끝날 때까지 5할 후반대의 승률을 올리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있기 때문.

마쓰이의 복귀가 임박한 시점에서, 부상 병동 레이스에 그가 어떤 새 바람을 불고 올지 기대되는 것은 팬으로서 당연한 의무이자 권리!

원문 : http://www.draysbay.com/2012/5/28/3034413/monday

http://www.draysbay.com/2012/5/28/3034413/monday

이번 주 레이스는 두 시리즈를 모두 위닝 시리즈로 가져가면서 4승 2패를 기록, 시즌 성적 29승 19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공동 선두를 이루게 되었다.
총 10명의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올라간 상황인 것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적.
에반 롱고리아를 부상으로 잃은 뒤 14승 11패를, 데스몬드 제닝스가 부상자 명단에 합류한 뒤로는 10승 9패의 성적을 올리는 중이다.

메모리얼 데이에 지구 1위 성적을 유지하는 것은 비록 옛날 방식이긴 하지만 하나의 성공 잣대로 평가 받는다.
세 지구 1위와 와일드 카드로 플레이오프 체제가 정립된 뒤로 메모리얼 데이에 지구 1위를 차지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확률은 60%(97팀 중 56팀).
굉장한 보장이 되는 수치는 아니지만 어쨌든 가족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음미하기에 나쁘지 않은 통계다.
쿨스탠딩스닷컴(Coolstandings.com)에 따르면 레이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확률은 56.7%고(언급된 메모리얼 데이 통계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치다.)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이보다 훨씬 높은 68.1%의 가능성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다가오는 경기 :

우선 레이스는 화이트 삭스와 홈에서 세 경기 시리즈를 갖게 된다.
그 뒤 하루의 휴식을 갖고 다시 홈에서 오리올스와 세 경기 시리즈를 치른다.

트랜스액션 :

2012년 5월 21일 : 추후 지명 선수 또는 현금을 피츠버그 파이럿츠에 보내고 내야수 드류 서튼을 받아 왔으며 제프 케핀저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서튼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존 가웁을 지명 할당 선수로 보냈다.
2012년 5월 24일 : 텍사스 레인저스가 존 가웁을 웨이버를 통해 영입했다.

부상 소식 :

데스몬드 제닝스는 이번 주 중반부터 재활 훈련에 들어갈 것이고 아마 다음 주말쯤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예정이다.
에반 롱고리아는 6월 12일부터 6월 14일까지 열리는 대 메츠 시리즈에 팀으로 돌아올 예정.
브랜든 앨런과 호세 로반톤은 둘다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현재 꾸준히 재활 훈련 중이다.
이번 일요일까지 브랜든 앨런은 포트 샬럿에서 8경기를 치렀으며 .207/.361/.379에 9삼진/7볼넷을 기록 중이고, 호세 로반톤은 샬럿과 몽고메리, 더램에서 9경기를 치렀고 .067/.176/.100에 7삼진/4볼넷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