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음악 이 주의 발견 - 국내 앨범 2월 둘째 주 40자평

조정치가 발군의 기타리스트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된 한 주였다. 전반적으로 고른 호평 속에 그의 앨범이 이 주의 발견에 선정되었다. 혹시나 이번에는 긴 리뷰를 쓰게 되지 않을까 했는데 이번 주도 내 차례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아마 다음 번 차례에서야 리뷰를 쓰게 될 것 같은데 이번 조정치 앨범의 퀄리티 정도라면 충분히 쓸 말은 많고 많을 것. 조금 의외였던 것은 램넌츠 오브 더 폴른의 대중적 인기가 상당했다는 점. 위 링크를 타고 가서 댓글을 보면 그 열기를 느낄 수 있다.

램넌츠 오브 더 폴른(Remnants Of The Fallen) 《Perpetual Immaturity》
6점

40자평 : 속도감은 인정하지만 너무 달리다 보니 힘까지 달리는 느낌.

어느새 《있나요?》
7점

40자평 : 검소한 조합으로 뽑아낼 수 있는 건 다 뽑아냈다. 다소 떨어지는 몰입력은 단점.

나는 모호 《따듯한 눈썹은 되고 싶지 않아요》
7점

40자평 : 겨울의 건조한 냄새를 닮은 앨범.

조정치 《유작》
8점

40자평 : 치밀하게, 그리고 정성스럽게 구상된 앨범이라는 점이 단숨에 느껴진다.

Apnea 《ANA-042》
6점

40자평 : 몸을 들썩거리게 한다고 무작정 좋은 일렉일 수는 없는 법.

알리(ALi)《지우개》
5점

40자평 : 자꾸 백지영이 들리는 것은 이 앨범이 발라드의 진부함을 이겨내지 못했다는 방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