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 2011. 5. 8. 09:45


올해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이종사촌돈생이 화이트보드에 무언가를 끄적이더니 나보고 보라고 했다.
약간 도라에몽이랑 찡구를 합쳐놓은 듯 생겼는데 그림이 여간 귀여운 게 나랑 썩 닮은 것 같아 사진을 찍어두었다.

왠지 복수하고 싶어져서 날 그려준 대가로 사촌동생을 내가 그려주겠다고 했는데 거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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