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나의 직관 경기가 포함된 한 주이므로 의미를 담아 정성스레 번역했다기보다 그냥 평소와 똑같다.
어제 캔자스시티에게 당한 완봉패를 어떻게 설욕하느냐에 따라 이번 주 성적이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어서 오리올스 꺾고 양키스랑 한 판 붙자.
선수도 부족한 상황에서 강한 전력의 팀들과 맞붙은 레이스의 한 주는, 워싱턴과의 시리즈를 패배로 가져갔지만 필리스와 있었던 일요일 더블헤더를 모두 승리로 이끌며 합계 3승 3패로 마무리했다.
이번 주의 주요 뉴스로는 에반 롱고리아의 재활에 차질이 생겼다는 것, 맷 조이스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는 것, 그리고 타르 글러브 부정 투구로 인해 호엘 페랄타를 8경기 동안 잃게 될 것이라는 것 정도겠다.
이 모든 역경을 딪고 레이스는 시즌 성적 총 40승 32패,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올라 선두 뉴욕 양키스를 3.5경기,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1경기 차이로 바싹 뒤쫓고 있다.
인터리그 마감 : 레이스 성적 9승 9패
올 시즌의 인터리그가 마침내 막을 내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의 성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뉴욕 양키스 13승 5패, 보스턴 레드 삭스 11승 7패, 볼티모어 오리올스 11승 7패, 토론토 블루제이스 9승 9패.
다가오는 경기 :
레이스는 디트로이트와의 4연전 홈 시리즈를 갖기 전에 캔사스 시티로 떠나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캔자스시티와의 선발 매치업은 알렉스 캅 vs 루크 호체바, 크리스 아처 vs 브루스 첸, 맷 무어 vs 빈 마자로다.
디트로이트 시리즈의 선발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트랜스액션 :
6월 18일 : 브랜든 고메스 트리플 A 더램으로 옵션 조치.
6월 19일 : 트리플 A 더램으로부터 리치 톰슨을 리콜하고 제레미 헬릭슨을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림.
6월 20일 : 크리스 아처를 트리플 A 더램에서 콜업.
6월 21일 : 밀워키 브루어스로부터 브룩스 콘래드 웨이버 영입.
6월 22일 : 맷 조이스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브랜든 고메스를 트리플 A 더램으로부터 리콜, 제프 케핀저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고 리치 톰슨을 트리플 A 더램으로 내림, 브룩스 콘래드를 액티브 로스터에 합류시키고 드류 서튼을 웨이버 공시.
호엘 페랄타는 항소를 취하하고 8경기 출장 정지를 시작.
부상 소식 :
에반 롱고리아는 지난 화요일 저녁 더램 경기에서 1타석에 나왔지만 바로 교체되어 들어갔다.
카일 판즈워스는 포트 샬럿에서 재활 훈련 중 처음으로 연속 경기 출장을 할 예정이었으나, 일요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고 말았다.
날씨만 괜찮다면 판즈워스의 연속 경기 출장 재활은 이번 월요일-화요일에 이뤄질 것이다.
루크 스캇은 “여전히 직구에 익숙하지 않다”고 밝히며 재활 마무리까지 아직 몇 경기 더 출장할 뜻을 밝혔다.
오늘부터 더램에서 이틀 동안 더 재활 훈련을 가진 뒤 다시 평가 받을 예정.
타이거스와의 시리즈에 컴백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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