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트레이닝에 모습을 드러낸 이학주

| 2012. 2. 29. 12:48

이학주의 스프링 트레이닝과 관련해서 기사가 여럿 떴는데 알맹이는 다들 똑같아서 딱 두 개만 번역했다.
그마저도 하나는 한 줄짜리 번역에 불과하지만.

맷 무어의 메이저리그 데뷔가 확실해지면서 마이너리거로서의 관심은 이학주가 독차지하고 있는 추세다.
팀 베컴과의 경쟁 구도에서 무작정 승리하려고 하기보다 꾸준히 자기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한다면 빅 리그 입성이 멀지는 않아 보인다.
최소한 내년, 아무리 멀어도 내후년엔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트로피카나 필드의 내야를 책임지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이학주 화이팅.
영어 스킬까지 갖췄으니 이제 그에게 필요한 건, 그의 말을 빌려서 "Just play hard, work hard, that's it."이다.
고저 X되게 뛰는 거다.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41202


원문 : http://www.tampabay.com/sports/baseball/rays/ben-zobrist-embraces-tampa-bay-rays-high-expectations/1217074

대한민국 출신의 뛰어난 유망주 유격수 이학주는 오늘 처음으로 빅 리그 캠프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그간의 영어 공부를 통해 통역사는 더 이상 필요 없게 되었다.

원문 : http://www.tboblogs.com/index.php/sports/comments/hak-ju-lee-reports-to-first-big-league-camp

포트 샬럿 ㅡ 대한민국에서 포트 샬럿까지 총 16시간을 이동에만 사용한 이학주는 목요일에 이 곳에 도착, 금요일에는 대부분의 시간을 부족했던 잠을 보충하는데 사용했다.

토요일, 장래가 주목되는 이 유격수 유망주는 레이스 캠프에 전입 신고를 완료했고 인터뷰를 통해 메이저리그에의 의지를 불태웠다.

"정말 기대됩니다."
처음으로 빅 리그 캠프에 합류한 그의 첫 소감이었다.
"항상 준비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할 겁니다.
그냥 무엇이든 무조건 열심히 하려구요.(So, just play hard, work hard, that's it.)"

2011년 1월, 맷 가자를 컵스로 보내는 트레이드에서 핵심적인 요소였던 이학주는 2011년 싱글 A 샬럿과 더블 A 몽고메리에서 도합 .539의 OPS를 기록했다.[각주:1]
스톤 크랩스에서 97경기 동안 타율 .318, 16개의 2루타, 11개의 3루타, 그리고 도루 28개를 기록했으나 비스킷츠에 올라와서는 100타수 동안 겨우 .190의 타율만을 기록했을 뿐이다.

그에게 빅 리그에 올라가기까지 스스로 보완하고 발전시켜야 할 점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전 지금도 충분한 걸요?"

이학주는 웃으면서 덧붙였다.
"더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하고 연습도 많이 해야 해요.
그러니까, 전부 다죠."

이학주는 2011년 스톤 크랩스의 MVP에 선정되었고 플로리다 스테이트 리그의 시즌, 그리고 플레이오프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지난 7월에는 올스타 퓨쳐스 게임[각주:2]에 2년 연속 주전 유격수로 출장했다.

ESPN의 키스 로는 이학주를 메이저리그 전체 12위의 유망주로 평가한 적 있다.

이학주를 44위의 유망주로 평가했던 베이스볼 아메리카 또한 그를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라고 묘사하며 플로리다 스테이트 리그에서 타격, 주루, 수비 부문에서 모두 최고인 유격수 유망주라고 평가했다.
그들은 또한 이학주를 레이스 마이너리그 선수 중에 가장 빠른 주자, 가장 뛰어난 수비력의 내야수로 평가했다.
  1. 이 부분은 상당히 이상한 정보를 담고 있는데, 사실 그의 2011년 성적을 합치면 그의 OPS는 .781이다. 부진을 면치 못했던 몽고메리에서의 OPS도 .582다. .539라는 OPS는 대체 어디서 나온 수치인지 알 수가 없다. [본문으로]
  2. 무슨 의미의 게임인지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이 주간에 열리는 경기 중 하나로, 미국 출신의 유망주들과 그 외 국적의 유망주들이 각각 한 팀을 이루어 맞붙는 경기다. 2010년에 행크 콩거, 우리 말 이름 최현이 이 경기 MVP에 선정된 바 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