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프리드먼 : 이번 오프시즌은 꿈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갔다

| 2012. 2. 12. 10:16

뭐 그렇게 엄청 흥미로운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단장 자신이 직접 팀의 오프시즌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평가하는 글이라 흥미로웠을 뿐.

원문 : http://www.tampabay.com/blogs/rays/content/friedman-season-upgrades-dream-scenario

http://www2.tbo.com/sports/rays/2011/dec/07/spnewso1-friedman-comes-a-long-way-in-short-time-ar-331918


레이스는 이번 오프시즌, 팀을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지 끝도 없는 시나리오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시점에 이르러 팀의 변화를 평가할 때, 레이스는 그들의 수비력을 약화하지도 않았고 두터운 선발 투수 층을 손상시키지도 않았으면서 팀 타력은 강화하고 불펜진을 튼튼히 만드는데에, 그것도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으로, 성공했다.

"우리가 과거에 어느 수준의 팀이었는지, 그리고 지난 오프시즌 동안 팀의 뎁스(depth)를 얼마나 유지했는지를 살펴봤을 때, 레이스의 현 위치는 당시 꿈의 시나리오가 실현된 것이라고 볼 수 있죠."
부사장 앤드류 프리드먼이 지난 목요일 620-WDAE[각주:1] 카운트다운 투 오프닝데이 라디오 쇼에 출연해서 한 말이다.
"디비전이 돌아가는 모습, 리그의 현 상황을 고려하면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었던 일의 견지에서, 이번 오프시즌은 우리의 예상대로 굉장히 잘 흘러간 편입니다."

다른 주제들에 대해서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 그들은 현 상황에 적합하게 맞아들어갈 포수 여럿과 접촉했으나 계약 성사까지는 이르지 못했다고.
비록 베테랑인 호세 몰리나와 경험이 부족한 호세 로반톤 또는 로빈슨 크리노스를 매치시키는 것에 "조금 불편함을 느끼지만(a little uncomfortable)" 포수 상황은 전반적으로 2011년보다 2012년이 더 나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 그는 조 매든 감독이 이 팀에 더 오랜 기간 머무르기를 바란다고 했다.(탬파베이 타임즈는 전에 조 매든과의 3년 연장 계약이 완료 단계에 있고 스프링 트레이닝 이전에 확정 발표될 것이 기대된다는 기사를 내보낸 적이 있다.)

* 불펜은 지난 해보다 "훨씬 더 두터워졌다는(a lot more depth)" 의견이다.
따라서 하나 또는 두 "뛰어난 투수(really good arms)"가 부득이하게 트리플 A로 내려갈 수 있다고 했다.

* 두 유격수 후보 리드 브리그낙과 션 로드리게즈의 경쟁은 이미 이번 겨울과 함께 시작했으며 "그 경쟁의 양상을 지켜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울 것(going to be a lot of fun to watch)"이라고. 
  1. 탬파베이 스포츠 전문 라디오 채널.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