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레이스 결산 :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 2012. 4. 24. 00:58

경기 결과야 매일 같이 확인하고 있는데 번역할 만한 글이 마땅히 올라오지 않아서 열심히 눈팅만 했다.
앞으로 별 일이 없으면 격주로 이 시리즈의 포스트를 번역할 예정.
양도 적당하고 정리도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다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다른 팀들 일정과, 경기별 정리와 동영상이 묶인 부분은 생략한다.

3주차쯤 들어서니까 확실히 팀이 제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제임스 쉴즈라는 투수가 얼마나 팀에 큰 기여를 하는지 아주 제대로 깨달았던 한 주.

엔젤스 시리즈와 레인저스 시리즈 모두 데이빗 프라이스의 선발 경기가 가장 흥미롭다.
어빈 산타나가 과연 지난 세 등판의 부진을 씻을 수 있을지, 다르빗슈 유의 스터프가 탬파베이 타선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궁금하다.
한 팀의 팬으로서 응원하는 팀이 항상 이겼으면 좋겠지만,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했을 때 이번 주는 3승 3패다.

원문 : http://www.draysbay.com/2012/4/23/2965980/monday-morning-rays-wrap-up

http://www.draysbay.com/2012/4/23/2965980/monday-morning-rays-wrap-up

레이스는 이번 주 동안 총 5승 2패를 기록, 시즌 9승 7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레이스의 2012시즌 초반은 굉장히 빡빡한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상대 팀의 성적을 보더라도(첫 22경기의 19경기가 2011시즌 최종 승률 5할 이상을 거둔 팀들과의 경기) 그리고 원정 경기의 어려움을 보더라도(가장 긴 원정행인 10경기 연속에 총 세 도시를 돌아다녀야 한다.) 그리고 27일 동안 무려 26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일정을 보더라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선발진과 불펜진이 드디어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며 B.J.업튼의 복귀로 인해 공격과 수비 부문 모두에서 탄력을 받았다.
페르난도 로드니는 계속 해서 2012시즌 가장 즐거운 서프라이즈 선수로서의 역할을 다 하고 있다.

다가오는 경기 :

LA 엔젤스와 홈 시리즈(화요일부터 목요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어웨이 시리즈(금요일부터 일요일)

4월 23일 월요일 : 오프

4월 24일 화요일 : 데이빗 프라이스 vs 어빈 산타나
4월 25일 수요일 : 제레미 헬릭슨 vs C.J.윌슨
4월 26일 목요일 : 맷 무어 vs 제롬 윌리엄스

4월 27일 금요일 : 제임스 쉴즈 vs 네프탈리 펠리즈
4월 28일 토요일 : 제프 니먼 vs 콜비 루이스
4월 29일 일요일 : 데이빗 프라이스 vs 다르빗슈 유

트랜스액션 :

4월 17일 : 알렉스 캅을 트리플 A 더램으로 내리고 브랜든 고메스 콜업.
4월 19일 : 웨이버 공시된 브랜든 앨런을 오클랜드 에이스로부터 계약, 포수 로빈슨 크리노스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뇌진탕).
4월 20일 : 부상자 명단에 있었던 B.J.업튼을 불러오고 스티븐 복트를 트리플 A 더램에 옵션 조치.
4월 21일 : 브랜든 앨런을 로스터에 추가하면서 유격수 리드 브리그낙을 트리플 A 더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