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 43 : 필라델피아 미술관(Philadelphia Museum of Art) (2)

| 2012. 10. 21. 13:40

이렇게 올려라도 놓으면 부담감에서라도 빨리 글을 완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사진과 짧은 캡션만 올린다.
아무리 늦어도 올해 안에는 다 완성할 수 있겠지 후후.

사진 촬영이 금지됐었던 특별전. 사실 굉장히 볼 만하지는 않았다.


1층 로비 모습.


모네, Marine view near Etretat


두말할 필요도 없는 르누아르.


물을 저렇게나 생동감 넘치게 그린 사람은 처음 본 것 같다. 프리츠 타우로프의 Water mill.


가구도 엄연히 예술의 한 부분.


반 고흐.


이런 작품이 댕그랑 전시되어 있는 걸 보면, 아마 워홀의 작품이었겠지.


바로 이어서 로이 리히텐슈타인.


이렇게 작은 방들이 많았기 때문에 제대로 둘러보는 데엔 실패. 미술관이라는 일반 명사에는 모두 적용되는 말이지만,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가는 것을 추천.


피카소, Three musicians.


슬슬 감상의 의미가 떨어지는 포스트 모더니즘풍의 전시들.


몬드리안 워너비의 그림이었을까.


인공적으로 꾸민 실내 인테리어에 대한 전시도 있었다. 대부분의 전시는 기증을 통해서 이루어졌는데 ㅡ 방 입구에 마련된 패널에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기증을 받았는지 정리가 되어 있었다 ㅡ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이 정도로 깔끔하게 보존되어 온 전통 한옥이 몇 채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