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음악 이 주의 발견 - 국내 앨범 12월 둘째 주 40자평

정말 좋은 앨범들이 판을 쳤다.
좋은 앨범의 기준인 7점 이상의 점수를 준 앨범만 7개 중에 5개나 된다.
굳건한 빠심으로 갤럭시 익스프레스를 힘차게 밀었으나 마지막 결선 투표에서 황보령의 앨범에 이 주의 앨범 자리를 아쉽게 내주었다.
하지만 황보령의 앨범도 충분히 그 가치를 인정 받을 만 했다는 점 또한 강조하지 않을 수 없겠지.
아홉번째의 앨범 역시 내게 많은 기대를 가지게 했다.
더 핀 이후 침체되어 있던 한국식 포스트 개러지를 다시 한 번 메인스트림으로 끌어 올릴 힘이 아홈번째에게 있을 것인가!

이승기 《숲》
6점

40자평 : 그냥 무난하단 평을 하기엔 너무나도 무난한 앨범이다.

갤럭시 익스프레스(Galaxy Express) 《Galaxy Express》
9점

40자평 : "역시"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역시 갤럭시 익스프레스다.

소리헤다 《소리헤다2》
8점

40자평 : 올해 한국 힙합 씬 농사는 풍년이다. 또 하나의 쟁쟁한 퓨전 힙합 앨범.

바람을 가르고 《Breathe》
6점

40자평 : 정체성을 살리려다 정체성을 읽어버린 느낌. 어깨의 부담을 조금 풀었으면.

황보령, Smacksoft 《Follow Your Heart》
8점

40자평 : 본능적인 프로그레시브함에의 트리거를 강력하게 자극하는 앨범.

아홉번째 《The Boy Looked At Johnny》
9점

40자평 : 더 핀 이후 최고의 루키 락 밴드가 등장했다.

김가은 《The First Fruit》
7점

40자평 : 탄탄한 실력과 든든한 프로듀싱이 빚어낸 좋은 데뷔 앨범의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