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음악 이 주의 발견 - 국내 앨범 1월 첫째 주 40자평

| 2013. 1. 13. 21:45

지난 번 평가 주 때 내 순서를 걸렀기 때문에 이번 주엔 내가 리뷰를 쓰게 되는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예상을 했고, 막상 리스트로 올라 온 앨범들을 보고 나서는 제발 내 순서에 걸리지 않길 바랐던 한 주. 다행히도(?) 내 순번은 영영 다음으로 미뤄진 것 같았고, 이 주의 발견에는 하동균의 앨범이 무난하게 뽑혔다. 비록 음란소년의 앨범에 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주긴 했지만 이는 순전히 내가 문란하고 음란한 것을 좋아하는 탓이지, 실제로 저 앨범이 다른 8점짜리 앨범과 비슷한 수준의 앨범이기 때문은 아닐 것이다.

Club 505 《Club505》
6점

40자평 : 이렇게 발랄한 혼성 일렉 듀오 컨셉은 제법 신선한 것이 아닌가!

주영 《From Me To You》
7점

40자평 : 대한민국 리듬 앤 블루스, 그 일취월장의 뜨거운 현장.

주석 《5 Point 5》
5점

40자평 : 주석답지 않은 진부함이다. 상대적으로도 절대적으로도 기대 이하.

정엽 《Part II : 우리는 없다》
5점

40자평 : 파격적인 첫 두 트랙을 제외하면 영 감흥이 없다. 좋게 말해 절반의 성공.

인스턴트 로맨틱 플로어(Instant Romantic Floor) 《Duet》
5점

40자평 : "인스턴트"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 닉값은 톡톡히 해냈다.

음란소년 《오빠는 이러려고 너 만나는 거야》
8점

40자평 : 가사에 음악이 가린 것이 아쉽지만, 연초에 이 얼마나 즐거운 노래인가.

하동균 《Mark》
7점

40자평 : 왜 하동균은 진작부터 이런 음악을 하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