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앨범 'Antics'보다는 확실히, 훨씬 더 내 취향에 잘 맞는다.
곡의 구조가 더 다채로워지고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멜로디와 비트의 느낌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기타의 리프가 드디어 활력을 찾았고, 드럼은 이제야 변주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며, 키보드의 가세는 모든 파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었다.
'Pioneer to the falls', 'The scale' 같은 트랙은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긴 하지만, 'Mammoth', 'Pace is the trick' 같은 트랙에서는 물론 비슷한 분위기를 구사하고는 있으나 소이(小異)한 변화의 양상이 조금 엿보이고, 'No I in threesome', 'All fired up' 같은 트랙에서는 기존 앨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개혁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맨 마지막 트랙 'The lighthouse'는 경천동지의 트랙이다.
한 편의 짧은 교향시다.
원래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인터폴의 음악을 더 이상 듣지 않으리라고 마음 먹었는데, 바로 이 마지막 트랙 하나에 기대를 걸고 이들의 네 번째 정규 앨범 'Interpol'을 들어볼 생각이다.
한 번 쓰윽 들어보고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으면 이내 감상을 포기할 것이긴 하지만.
곡의 구조가 더 다채로워지고 기승전결이 뚜렷하고 멜로디와 비트의 느낌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기타의 리프가 드디어 활력을 찾았고, 드럼은 이제야 변주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며, 키보드의 가세는 모든 파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매개체가 되었다.
'Pioneer to the falls', 'The scale' 같은 트랙은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긴 하지만, 'Mammoth', 'Pace is the trick' 같은 트랙에서는 물론 비슷한 분위기를 구사하고는 있으나 소이(小異)한 변화의 양상이 조금 엿보이고, 'No I in threesome', 'All fired up' 같은 트랙에서는 기존 앨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개혁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맨 마지막 트랙 'The lighthouse'는 경천동지의 트랙이다.
한 편의 짧은 교향시다.
원래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인터폴의 음악을 더 이상 듣지 않으리라고 마음 먹었는데, 바로 이 마지막 트랙 하나에 기대를 걸고 이들의 네 번째 정규 앨범 'Interpol'을 들어볼 생각이다.
한 번 쓰윽 들어보고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으면 이내 감상을 포기할 것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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