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TRKRFT - Easy Love

| 2011. 9. 3. 22:16

원래는 대지, 바람 그리고 불의 '9월'을 올리려다가 지난 번 판테라의 'Floods'만큼이나 식상한 포스트가 되는 것 같아서 방향을 전환했다.

낮에는 덥지만 해가 지고 나면 선선한 바람이 겨드랑이를 식혀주는 멋진 날씨가 며칠 계속 되다보니 요새 쿨가이들의 상징인 하우스 음악이 귀에 착착 감기는 것 같다.
열대의 이름 모를 섬에 지어진 드넓은 수영장에서 가슴을 울렁이게 하는 하우스 음악을 들으며 하와이안 셔츠에 흰 치노 팬츠 차림으로 호피 비키니를 입은 여인과 놀게되는 날은 언제 찾아올 것인가.
그냥 발 닦고 잠이나 자야겠다.
꿈에서라도 그렇게 놀 수 있는 것을 감사하게 여기면서.

캐나다 출신의 일렉트로니카 듀오 MSTRKRFT는 'mastercraft'로 발음하면 된다.
실제로 존재하는 공구 회사와의 저작권 문제를 피하기 위해 모음을 모두 빼버렸다고.
아래 영상에 달린 베플이 이 노래를 정말 잘 묘사한다는 생각이 들어 퍼왔다.
그런데 내가 직접 해석해버리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링고 번역기를 돌리겠다.
설마, 유튜브에서 누구나 볼 수 있는 영어 댓글을 번역기를 통해 한국어로 옮긴 것이 큰 죄가 되지는 않겠지.

입을 우물거린다.

원 댓글 : 
this kinda reminds me of digital love[각주:1]...kinda... but more sexual...digital love is pretty much about some guy who wants a girl, easy love is about the same guy but its his dick in the girls mouth that he wants...

번역 : 
이것은 디지털 사랑을 얼마쯤 얼마쯤 생각나게 한다 저를…… 그러나 성적인… 디지털 사랑은 여아를 원하는 어떤 녀석에 관하여, 쉬운 사랑이다 거의 같은 녀석 거의 이다 그러나 그가… 원한다 여아에 있는 그것의 그의 dick는 입을 우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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