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의 야구 스타일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훌륭한 선발과 그를 뒷받침하는 수비, 이기기 위해 필요한 만큼의 타점을 뽑아주는 타선. 요새 프라이스의 호투를 보고 있으면 점점 그와의 재계약 가능성이 떨어져가는 것을 느낄 수 있긴 하지만, 그래서 조금은 ㅡ 사실 굉장히 ㅡ 아쉽지만, 어쨌든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은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이 정도 전력이라면 디비전 시리즈 정도에서도 승리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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