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의 유래에 대한 설은 많다.
전화기나 전구의 발명과는 달리 그 오래 전에 누가 어찌하여 담배를 최초로 피웠다라는 기록을 남겨놓았을 리가 없기 때문에 순전히 추측에만 의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늘과 같이 담배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질 수 있게 가장 많이 공헌(?)한 사람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라는 것이 통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피우는 담배를 처음으로 보고 그것을 다시 구대륙에 전파했다는 것이 많은 문헌에서 주장하고 있는 바이다. 1
한국에 처음 담배가 들어오게 된 이유도 다만 설 정도가 있을 뿐이다.
문제가 되는 시기는 임진왜란.
임진왜란을 기준으로 조선에서 일본으로 전파가 되었느냐, 또는 그 반대 방향의 전파가 이루어졌냐의 큰 두 가지 설이 대립하는 모양이다.
역사에 문외한인 나이지만 담배라는 것을 기호품으로 널리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서구였고 서양 세력이 아시아에 진출하면서 아시아에도 담배라는 것이 보급되었으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우리보다 먼저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인 일본이 조선보다 먼저 담배를 받아들였고, 임진왜란이나 기타 다른 계기를 통해 그 풍습이 조선에도 전해진 게 맞는 것 같다.
콜럼버스가 본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담배는 그 잎을 부수어 대에 담아 피는 형태였다.
아메리칸 인디언들 사이에서 담배가 신경통에 효능이 있는 약의 개념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안 콜럼버스는 스페인 국왕에게 담배를 헌납한다.
그 이후로 담배는 '흡입하는 약'이라는 신선함과 강한 중독성을 가진 니코틴을 무기로 삼아 세계 전역에 널리널리 퍼진 것이다. 2
상황에 맞게 담배는 단순히 대에 담아 피는 형태에서 종이에 싸서 피는 형태, 잎 자체를 입에 넣고 씹는 형태 등으로 바뀌기도 한다.
변천과정이야 유래와는 개별적인 항목이므로 더 알고 싶다면 인터넷 검색을 추천한다.
하지만 내가 예전부터 궁금했던 점은 이런 백과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진부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대체 누가 이 특정한 식물을 길러, 잎을 말린 후, 그 잎을 부수어, 통에 담고, 거기에 불을 붙인 뒤에, 그 연기를 빨아들이는 것이 인간에게 안락함을 안겨 준다는 것을 알아냈는지가 궁금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 많은 과정은 누가 일부러 어떤 식물이 담배처럼 피기 좋을지 알아내려고 작정하지 않는 이상 자연적으로 일어날 리가 만무한 것이다.
누가 그 모든 신비의 과정을 무사히 통과했을까.
나의 궁금증은 여기서 출발한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기 가장 좋은 시점은 콜럼버스가 막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했을 때다.
그 당시 그가 마주쳤던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정보에 따르면 콜럼버스는 현재는 바하마의 땅인 '산 살바도르' 섬에 처음 다다랐다.
콜럼버스는 이 섬에서 담배를 처음 목격했을까?
문제는 콜럼버스가 그의 첫 여정 당시 상륙했던 땅의 위치가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다.
문헌에는 콜럼버스가 그가 처음 내딛었던 땅을 '산 살바도르'라고 이름 붙였다고 나오는데 사실 우리가 지금 산 살바도르 섬이라고 부르는 곳은 원래의 지명이 그랬던 것이 아니라 단지 그 땅이 콜럼버스가 처음 발견했던 땅이라고 '추정'되었기 때문에 그 이후부터 산 살바도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산 살바도르 섬 이외에 콜럼버스가 처음 발견했으리라고 추정되는 곳은 사마나 케이와 플라나 케이스이다.
공교롭게도 현재는 모두 바하마의 국토에 속해있는 이 세 땅에 살고 있던 당시의 원주민이 처음 담배를 시작했을까.
하지만 문제의 장소를 저 조그마한 섬들에만 한정짓는 것은 잘못된 생각일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콜럼버스가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피우는 담배를 보았다고는 했지만 꼭 그 인디언들이 그가 처음 본 사람들일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서 모든 추적의 끈은 사라진다.
이 다음으로 내가 추적할 수 있는 확실한 정보는 '담배는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하기 훨씬 이전부터 널리 사용되고 있었다' 정도이기 때문이다.
아메리카 전역을 돌아다니며 어디서 처음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는지 조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는 한 나는 이 이상으로 담배가 시작된 지점을 좁힐 수 없다.
담배를 처음으로 시작한 한 명의 구체적인 인물을 알아내는 것이 불가능해진 이상 최소한 그런 문화를 만들어 낸 이 전대미문의 종족이 어디에 위치한 사람들이었는지 알아내고 싶었던 나의 바람은 여기~까진~가요~.
오랜만에 시작한 쓸모없는 지적 활동이 여기에서 끝이 나게 된 것을 아쉬워하던 나는 인터넷을 더 뒤적이며 신선한 정보가 없는지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 눈에 번쩍 띄는 것을 발견!
사실 내용을 살펴보면 별로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담배의 유래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제공한다.
출처는 무려 1925년 7월 28일자 동아일보의 기사. 3
옛 한글과 한자의 난무 속에 그 뜻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자는 없으리라고 생각하고 간단히 '번역'을 하자면 이렇다.
담배(위에서는 연초라고 한다.)의 기원에 대한 전설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아랄리아에서 유래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메리칸 인디언에게서 유래한 것이란다. 4
아랄리아의 전설은 대예언자 호하멧트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5
어느 날 호하멧트가 길을 가다가 다친 뱀을 봤고 '대자대비'한 마음을 가진 호하멧트는 그 뱀을 잘 보살펴서 결국 그 뱀은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뱀이 건강해지자 하는 소리가 호하멧트를 물어버리겠다는 것이 아닌가.
이유인즉슨 어차피 이 세상에는 감사니 사은이니 하는 것은 없고, 어차피 당신네 인간들은 우리 뱀들을 끊임없이 죽이려고 한다는 것.
위대한 예언자 호하멧트는 기필코 자신을 물겠다는 말에 정 그러하다면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자신의 손을 뱀의 입에 갖다대었다.
뱀은 그의 손을 물었고, 호하멧트는 그 독을 입으로 빨아서 땅에 뱉었다.
바로 그 곳에서 풀이 하나 자랐고, 그 풀을 뱀의 독과 호하멧트의 자비심을 가졌다는 '터박코'라고 불렀다.
정황상 현재의 중동 지역에서 담배가 시작되었을 리는 없다.
이야기의 구조를 봤을 때, 16세기 후반 경 오스만 제국에 담배가 전파되었을 무렵 만들어진 이야기인 것이 분명하다.
아메리칸 인디언의 이야기는 종교색이 짙은 아랄리아의 이야기에 비해 훨씬 더 전래 동화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먹을 것이라고는 수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고기뿐이 없던 그 시절 어느 날 한 무리의 사람들은 사슴 한 마리를 잡았다.
그 사슴을 잘 요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예쁜 소녀가 나타나 저쪽 봉우리로 내려왔다. 6
사람들은 고기 냄새를 맡고 내려온 것이 틀림없다고 여겨 그녀에게 잘 익은 고기를 한 덩어리 주었다.
그 여자는 맛에 감탄하고, 선물을 받았으니 자신도 선물을 줘야겠다며 그 사람들에게 지금부터 13달 후 자신이 앉아있는 자리로 오라고 했다.
약속했던 13달 후에 그 장소에 가보니 당시 소녀가 오른손을 짚고 있던 곳에서는 잠두가, 앉아있던 곳에서는 담배가 자라고 있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수렵 사회에서 농경 사회로 넘어오는 사회 구조의 변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에 따르면 아메리카 대륙에서의 담배 재배는 거의 농경 사회의 시작과 동시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조심스레 추측할 수 있다.
내가 여전히 담배를 끊기 힘겨운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었다.
순전히 유전자적인 문제로 모든 인류는 필연적으로 계급 투쟁이 아닌 담배 투쟁의 최전선에 있는 것이었다!
는 다 핑계고 더 이상 중얼거리다가는 용두사미가 되어버릴 것 같아 빨리 글을 끝내야겠다.
전화기나 전구의 발명과는 달리 그 오래 전에 누가 어찌하여 담배를 최초로 피웠다라는 기록을 남겨놓았을 리가 없기 때문에 순전히 추측에만 의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늘과 같이 담배가 전 세계에 널리 퍼질 수 있게 가장 많이 공헌(?)한 사람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라는 것이 통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피우는 담배를 처음으로 보고 그것을 다시 구대륙에 전파했다는 것이 많은 문헌에서 주장하고 있는 바이다. 1
당시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
한국에 처음 담배가 들어오게 된 이유도 다만 설 정도가 있을 뿐이다.
문제가 되는 시기는 임진왜란.
임진왜란을 기준으로 조선에서 일본으로 전파가 되었느냐, 또는 그 반대 방향의 전파가 이루어졌냐의 큰 두 가지 설이 대립하는 모양이다.
역사에 문외한인 나이지만 담배라는 것을 기호품으로 널리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서구였고 서양 세력이 아시아에 진출하면서 아시아에도 담배라는 것이 보급되었으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무래도 우리보다 먼저 서구의 문물을 받아들인 일본이 조선보다 먼저 담배를 받아들였고, 임진왜란이나 기타 다른 계기를 통해 그 풍습이 조선에도 전해진 게 맞는 것 같다.
콜럼버스가 본 아메리칸 인디언들의 담배는 그 잎을 부수어 대에 담아 피는 형태였다.
아메리칸 인디언들 사이에서 담배가 신경통에 효능이 있는 약의 개념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안 콜럼버스는 스페인 국왕에게 담배를 헌납한다.
그 이후로 담배는 '흡입하는 약'이라는 신선함과 강한 중독성을 가진 니코틴을 무기로 삼아 세계 전역에 널리널리 퍼진 것이다. 2
상황에 맞게 담배는 단순히 대에 담아 피는 형태에서 종이에 싸서 피는 형태, 잎 자체를 입에 넣고 씹는 형태 등으로 바뀌기도 한다.
변천과정이야 유래와는 개별적인 항목이므로 더 알고 싶다면 인터넷 검색을 추천한다.
하지만 내가 예전부터 궁금했던 점은 이런 백과사전에서 찾아볼 수 있는 진부한 것이 아니었다.
나는 대체 누가 이 특정한 식물을 길러, 잎을 말린 후, 그 잎을 부수어, 통에 담고, 거기에 불을 붙인 뒤에, 그 연기를 빨아들이는 것이 인간에게 안락함을 안겨 준다는 것을 알아냈는지가 궁금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 많은 과정은 누가 일부러 어떤 식물이 담배처럼 피기 좋을지 알아내려고 작정하지 않는 이상 자연적으로 일어날 리가 만무한 것이다.
누가 그 모든 신비의 과정을 무사히 통과했을까.
나의 궁금증은 여기서 출발한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기 가장 좋은 시점은 콜럼버스가 막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했을 때다.
그 당시 그가 마주쳤던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정보에 따르면 콜럼버스는 현재는 바하마의 땅인 '산 살바도르' 섬에 처음 다다랐다.
콜럼버스는 이 섬에서 담배를 처음 목격했을까?
문제는 콜럼버스가 그의 첫 여정 당시 상륙했던 땅의 위치가 확실하지 않다는 것이다.
문헌에는 콜럼버스가 그가 처음 내딛었던 땅을 '산 살바도르'라고 이름 붙였다고 나오는데 사실 우리가 지금 산 살바도르 섬이라고 부르는 곳은 원래의 지명이 그랬던 것이 아니라 단지 그 땅이 콜럼버스가 처음 발견했던 땅이라고 '추정'되었기 때문에 그 이후부터 산 살바도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산 살바도르 섬 이외에 콜럼버스가 처음 발견했으리라고 추정되는 곳은 사마나 케이와 플라나 케이스이다.
공교롭게도 현재는 모두 바하마의 국토에 속해있는 이 세 땅에 살고 있던 당시의 원주민이 처음 담배를 시작했을까.
하지만 문제의 장소를 저 조그마한 섬들에만 한정짓는 것은 잘못된 생각일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콜럼버스가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피우는 담배를 보았다고는 했지만 꼭 그 인디언들이 그가 처음 본 사람들일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서 모든 추적의 끈은 사라진다.
이 다음으로 내가 추적할 수 있는 확실한 정보는 '담배는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하기 훨씬 이전부터 널리 사용되고 있었다' 정도이기 때문이다.
아메리카 전역을 돌아다니며 어디서 처음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는지 조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지 않는 한 나는 이 이상으로 담배가 시작된 지점을 좁힐 수 없다.
담배를 처음으로 시작한 한 명의 구체적인 인물을 알아내는 것이 불가능해진 이상 최소한 그런 문화를 만들어 낸 이 전대미문의 종족이 어디에 위치한 사람들이었는지 알아내고 싶었던 나의 바람은 여기~까진~가요~.
썰렁한 개그네.
오랜만에 시작한 쓸모없는 지적 활동이 여기에서 끝이 나게 된 것을 아쉬워하던 나는 인터넷을 더 뒤적이며 신선한 정보가 없는지 찾아보았다.
그러던 중 눈에 번쩍 띄는 것을 발견!
사실 내용을 살펴보면 별로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담배의 유래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제공한다.
출처는 무려 1925년 7월 28일자 동아일보의 기사. 3
옛 한글과 한자의 난무 속에 그 뜻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자는 없으리라고 생각하고 간단히 '번역'을 하자면 이렇다.
담배(위에서는 연초라고 한다.)의 기원에 대한 전설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아랄리아에서 유래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아메리칸 인디언에게서 유래한 것이란다. 4
아랄리아의 전설은 대예언자 호하멧트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5
어느 날 호하멧트가 길을 가다가 다친 뱀을 봤고 '대자대비'한 마음을 가진 호하멧트는 그 뱀을 잘 보살펴서 결국 그 뱀은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뱀이 건강해지자 하는 소리가 호하멧트를 물어버리겠다는 것이 아닌가.
이유인즉슨 어차피 이 세상에는 감사니 사은이니 하는 것은 없고, 어차피 당신네 인간들은 우리 뱀들을 끊임없이 죽이려고 한다는 것.
위대한 예언자 호하멧트는 기필코 자신을 물겠다는 말에 정 그러하다면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자신의 손을 뱀의 입에 갖다대었다.
뱀은 그의 손을 물었고, 호하멧트는 그 독을 입으로 빨아서 땅에 뱉었다.
바로 그 곳에서 풀이 하나 자랐고, 그 풀을 뱀의 독과 호하멧트의 자비심을 가졌다는 '터박코'라고 불렀다.
정황상 현재의 중동 지역에서 담배가 시작되었을 리는 없다.
이야기의 구조를 봤을 때, 16세기 후반 경 오스만 제국에 담배가 전파되었을 무렵 만들어진 이야기인 것이 분명하다.
아메리칸 인디언의 이야기는 종교색이 짙은 아랄리아의 이야기에 비해 훨씬 더 전래 동화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먹을 것이라고는 수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고기뿐이 없던 그 시절 어느 날 한 무리의 사람들은 사슴 한 마리를 잡았다.
그 사슴을 잘 요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예쁜 소녀가 나타나 저쪽 봉우리로 내려왔다. 6
사람들은 고기 냄새를 맡고 내려온 것이 틀림없다고 여겨 그녀에게 잘 익은 고기를 한 덩어리 주었다.
그 여자는 맛에 감탄하고, 선물을 받았으니 자신도 선물을 줘야겠다며 그 사람들에게 지금부터 13달 후 자신이 앉아있는 자리로 오라고 했다.
약속했던 13달 후에 그 장소에 가보니 당시 소녀가 오른손을 짚고 있던 곳에서는 잠두가, 앉아있던 곳에서는 담배가 자라고 있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수렵 사회에서 농경 사회로 넘어오는 사회 구조의 변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에 따르면 아메리카 대륙에서의 담배 재배는 거의 농경 사회의 시작과 동시에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조심스레 추측할 수 있다.
내가 여전히 담배를 끊기 힘겨운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었다.
순전히 유전자적인 문제로 모든 인류는 필연적으로 계급 투쟁이 아닌 담배 투쟁의 최전선에 있는 것이었다!
는 다 핑계고 더 이상 중얼거리다가는 용두사미가 되어버릴 것 같아 빨리 글을 끝내야겠다.
- 굉장히 보수적인 단어지만 다들 그렇게 쓰니 나도 그렇게 쓰겠다. [본문으로]
- 이는 나의 추측이다. 왜 요새도 붙이지 않고 먹는 근육약이라고 해서 꽤 세련되고 멋있어보이는 광고가 나돌고 있잖은가. [본문으로]
- 출처는 네이버 뉴스 라이브러리인데 어떻게 링크를 걸 방법도 없고 애매하다. [본문으로]
- 아랄리아는 아무리 찾아봐도 똑같은 단어를 찾을 수 없었는데 그 뒤에 나오는 '호하멧트'라는 명칭이 쓰이고 '배암'이 악한 동물의 표상이라는 점,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를 '사지아랄비아', UAE를 '아랄비아수장국연방'이라고 한다는 점에서 아마 '아라비아'를 의미하는 단어이겠다. [본문으로]
- 대예언자라는 칭호가 붙은 것으로 봤을 때 우리가 흔히 '무함마드' 또는 '모하메드'라고 하는 이슬람교의 창시자가 아닐까? [본문으로]
- 언제 어디서나 여성의 아름다움은 공통의 미덕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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