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포스터를 봤을 땐 주인공이 조재현인 줄 알았는데 <적벽대전 : 거대한 전쟁의 시작>에서 손권 역을 맡았던 장진, 또는 장첸이었다.
다시 보니까 내가 왜 이 사람을 조재현으로 착각했는가 그 이유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안 닮았다
http://pr.hankyung.com/newsRead.php?no=237218&ected=&md=A03
영화에 대해 남길 말은 정말 별로 없다.
'김기덕도 이렇게 공허한 작품을 만들 줄 아는구나…' 정도가 전부다.
특유의 번뜩이는 그로테스크함도, 기발한 스토리 전개도 없다.
심지어는 기본 소재의 참신함마저 느낄 수 없다.
영화 자체에 담겨 있는 1차적인 메시지가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2차적인 메시지도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다.
뭐가 아무 것도 없다.
그래서 텅 빈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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