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평이지만 짜임새가 형편없는 영화였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전체적인 흐름을 위한 불가피한 희생이었다는 쉴드에 어느 정도 수긍을 할 수는 있었지만 이 영화 하나의 세계관을 토르 중심으로 맞추기 위해 지극정성으로(라고 쓰고 억지스럽게라고 읽는다.) 노력한 티가 난다. 이미 후속편이 예고가 되어 있었던 ㅡ 2015년 기준에서 봤을 때는 예고가 되어 있는 것이 맞는데 《토르: 다크월드》가 개봉했던 2013년에도 마스터플랜이 존재했는지는 미지수 ㅡ 세 번째 토르 영화 및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후속작들을 위한 엔딩 장면에서는 일종의 허탈함마저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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